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이 제159회 정기연주회 ‘말러 No.1 TITAN’ 공연을 15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던 지난 9월 10일 정기연주회로, 구스타프 말러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그의 첫 번째 교향곡 ‘TITAN(거인)’을 연주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제159회 정기연주회를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포스터=청주시립교향악단]

작품 전체적으로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데 특히 피날레의 절망에서 승리로 이어지는 부분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과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이에 앞서 하이든 교향곡 ‘고별’을 먼저 선보인다.

하이든이 궁정 악장 시절 작곡한 것으로, 하이든의 기지와 센스,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예매만 실시하고, 한 좌석씩 띄어 앉게 되며 관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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