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다.

군은 이번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괴산이 보유한 유기농 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관련 일자리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시스템 반도체 기술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1조2647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를 이뤄내 27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본 군은 2019년 고용률 73.3% 달성으로 충북도내 고용지표 증가 1위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군은 서울특별시와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서울농장’을 건설해 귀농·귀촌 영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도시청년 지역상생고용사업으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관내 5개 기업에 서울 청년 9명이 참여하고 있는 등 다양한 일자리창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민선7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첨단산업 투자유치에 힘을 실어 군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로 젊은 괴산,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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