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뉴딜사업(그린 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8억 원,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국공립어린이집 2곳, 보건소 16곳등 모두 18곳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성장 동력인 ‘그린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저하, 결로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해진 곳에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설계용역 중으로, 시는 오는 11월부터 공사를 발주해 2021년 초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환경을 개선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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