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오는 29일까지 채우승의 ‘헛꿈’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몸 미술관이 9~11월 두 차례 여는 ‘투명의 역설: 투명하게 존재하라’ 기획의 첫번째 전시로, 채우승의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청주 스페이스몸 미술관이 오는 29일까지 채우승의 '헛꿈' 개인전을 연다. [사진=스페이스몸 미술관]

조각을 전공한 후 시지각적 인식과 전통적인 조각의 조형어법을 고민해 온 채우승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깊이보다는 표면에 머무르게 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이 시점에 예술, 특히 다수의 작품이 물질로 구현되는 미술작품의 의미에 대해 다시 질문하고 예술의 지속성에 대한 고민을 담는다.

채우승의 평면 작업을 다수 관람할 수 있는 '헛꿈' 전시에서 주로 발표되는 ‘창’을 제목으로 한 작품들은 배접된 장지 위에 오린 종이와 아크릴물감을 사용해 그려졌다.

관람 문의는 043-236-66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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