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2019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전국 16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실적을 ▲위원회 운영 ▲수급조사 분석 ▲지산맞사업(훈련)성과 ▲네트워킹 ▲조직관리 총 5개 분야로 심사․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특히 산업계, 노동계, 지자체, 학계,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거버넌스 운영과 관련해 전국 최고 등급인 S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내 인력 수급현황 분석을 통한 산업계 요구 훈련과정 개발․운영으로 중장년 대상 양성훈련과정 취업률 90.5%(전국 최고) 및 반도체 제조 운용인력 양성훈련과정 취업률 100.0%(전국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것도 높게 평가받았다.

추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2020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으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수상 이후 전국 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도내 20개 산업 104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 공동훈련센터 선정, 98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4044명을 교육했다.

또한,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44개 참여기업 발굴과 101회 기업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307개 기업을 지원해 122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도내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해 고용률 향상과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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