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증평문화원 최건성(73) 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증평문화원은 최 원장이 8일 오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8회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원 발전 유공자로 문화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2008년 8월부터 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증평군민의 역사의식 함양과 애향심 고취, 다양한 문화행사 주관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원장은 지역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2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에 선정되도록 했고, 문화예술의 날 행사, 어르신문화학교, 충북 청소년 내 고장 문화유적순례 대행진, 보강천 미루나무숲 주말 상설공연 등의 행사와 문화원 야외무대 건립, 문화의 거리 조성 등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증평문화지, 충익공 신경행 전기집, 정절공 배극렴 전기집, 백곡 김득신 애니메이션과 만화책, 증평군향토문화총람, 문화원 20년사 등 향토사, 역사적 인물과 관련한 많은 책자를 발간했다.

최 원장은 "증평문화원이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지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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