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개막식을 개최하며 열 여섯번째 막을 올렸다.

지난 13일 저녁 제천 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로 생중계 되었으며, 전국 곳곳의 관객들이 온라인으로 개막식을 관람하며 실시간으로 1만 3천 여 명의 시청자와 함께 20만 7천개의 하트수를 기록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닷새간의 행사를 시작했다.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실시간 채팅창에는 해외팬들의 채팅도 줄이어 전세계에서 국제음악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배우 진구와 공승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조직위원장 개막선언 그리고 홍보대사인 박보영 배우와 임동혁 피아니스트의 인사로 진행됐다.

특별히 수해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국민들을 위로하는 의미로 임동혁 피아니스트의 특별공연도 펼쳐졌다.

이어 집행위원장, 심사위원 및 프로그래머 소개에 이어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의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들의 공연과 개막작 상영으로 개막식은 마무리되었다.

이번 개막식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르고자 폐막식마저 생략한 이유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영화제에서 유일한 오프라인 행사였다.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3일(목)부터 8월 17일(월)까지 총 닷새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영화제에서는 총 22개국 84편의 음악영화가 공개 준비를 마치고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 프로그램 등의 영화제 이벤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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