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오노균)가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괴산 백마권역 마을에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농촌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을 비롯한 농촌체험마을 리더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농정과 금한주 과장과 연병철 팀장, 주영주 주무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유현주 에피코 대표와 송자영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단장이 각각 스토리텔링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교육 후에는 류임걸 괴산 백마권역 대표의 마을 운영사례를 통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둘째날인 7일에는 협의회 자문의원인 박경국 충북대 석좌교수가 '농촌마을 활성화 및 소득화 방안'을, 이윤화 다이알리알 대표가 '향토음식 콘텐츠 ·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특강을 가진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김종배 영동 금강모치마을 사무장의 운영사례와 전익수 충북대학교 교수의 6차 산업 활성화전략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오노균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농촌의 마지막 보루이자 희망"이라고 격려하고 "어렵지만 일제 치하도 버틴 힘으로 농촌을 살려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에 제정된 충북농촌관광 조례가 충북 회원마을 58개 마을에 배포됨에 따라 충북도 농정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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