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진천군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며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5명은 13일 침수피해가 발생한 문백면 구곡리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고추는 침수 시 세균성 및 곰팡이성 병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져 빠른시일 내에 수확 또는 묘목을 제거해야 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신속하게 작업을 진행했다.

또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5일 문백면 침수피해 가구, 7일 진천읍 인삼재배 피해농가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진천읍 오이농가를 방문해 오이 넝쿨 및 하우스 비닐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초평면 소재 금오산업개발(주) 이상수 대표는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초평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해복구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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