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이 3일부터 충북 공예DB 등록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공예의 홍보 강화와 공예 관련 공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은 충북지역에 거주하고 사업 소재지를 둔 공예인(공예가, 공방) 및 공예분야 종사자(기관, 단체, 업체 등)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충북 공예 데이터베이스 등록사업을 진행한다. [포스터=청주시한국공예관]

지역 공예 분야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서의 연구기능 강화와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개편된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 해당자가 직접 인적사항과 활동경력 등을 입력하면 승인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홈페이지 내 아카이브 섹션을 통해 정보가 공개되는 간결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등록 된 공예인 및 공예분야 종사자에게는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홍보효과는 물론 공예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 안내 및 전시·교육 등 각종 지원 사업 참여 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공예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충북지역 공예인과 공예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성격의 DB등록 사업을 운영한 뒤, 시스템 보완 과정을 거쳐 2021년부터 대상자 범위와 혜택을 확대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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