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코로나 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9일 예정됐던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의 개최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측은 김수갑 총장의 축사 영상을 대학 홈페이지 및 충북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단과대학별로 학생들에게 학위기를 배부할 방침이다.

또한, 개별 단과대학에서는 학위복 대여 및 졸업생들의 기념촬영 지원을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학생들에게는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영예로운 학위수여식을 갖지 못해 아쉬운 점은 있으나,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한편 “아쉬움은 크지만 졸업이 배움의 끝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항상 열린 자세로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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