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및 메이크업 자격증반을 실시해 결혼이주여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 운영되며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국대학교 LINK+사업단이 연계해 진행되는 자격증반으로 주1회 3시간 10회의 교육을 마친 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결혼이주여성 18명과 한국 여성 8명이 참석한다.

메이크업 자격증반에 참석한 그레이스 씨는“얼마 전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메이크업 자격증까지 취득하면 미용실 창업을 준비할 생각이다”며,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자격증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대 형성과 다문화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으로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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