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국악 그룹 ‘예미향’의 7월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번 7월 공연은 ‘녹음방초(綠陰芳草)’로 나무 그늘이 우거지고, 풀에서 향기가 나는 계절인 여름을 가리킨다.

국립청주박물관이 국악 그룹 '예미향'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사진은 '예미향'의 공연 모습. [사진=국립청주박물관]

공연의 주요 내용은 MBC 드라마 『역적』 OST인 ‘상사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름다운 나라’ 등 국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음악이 소개되며, 이 밖에 여러 민요를 엮어 흥겹게 노래하는 가야금병창과 즐거운 우리 가락에 맞춰 추는 소고춤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영상은 국립청주박물관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4월 국립청주박물관 ‘1관 1단 문화예술 커뮤니티’사업에 선정된 국악 그룹 ‘예미향’은 박물관에서 전통국악부터 퓨전국악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3회 개최할 예정이며, 이 중 2회 공연은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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