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올 하반기에도 영농도우미와 행복나눔이 사업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영농도우미는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에 1일 기준 인건비의 70%(최대 4만 9000원)를 지원한다.

또 행복나눔이는 농촌지역 고령·조손·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취사·세탁·청소 등 가사서비스와 결혼이민여성에 가정상담을 지원하는 제도다.

행복나눔이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NH농협손해에서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해 안전한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관련비용은 정부와 농협에서 부담한다.

충북농협은 올 상반기 충북지역에서 800여 농가에 2억 여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 제도는 거주지 인근 지역농협에 방문 혹은 전화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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