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북 청주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오전 4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도로에서 A(27)씨가 몰던 차량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A씨의 차량은 인근 상가건물 1층으로 돌진했다.

음주 상태였던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7%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사거리에서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B(30)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자, 승객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B씨는 음주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0.107%였다.

경찰은 이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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