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후 7월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은 결재권자들이 출장 및 대외활동 시 결재가 어려워 업무처리의 신속성이 떨어져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까지 교육청과 소속기관 및 각급학교의 5급 이상 결재권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다.

이에 새로운 시스템 개통으로 인한 오류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교육청 및 소속기관은 7월 1일부터, 각급학교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을 출장 및 대외활동 시 활용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근무시간 외 사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해 업무 가중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모바일 전자결재의 시범 운영이 종료되면 운영 결과 및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확대 여부를 결정하고, 확대가 결정되면 2022년 모든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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