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도서관이 1일부터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2차 프로그램은 '전염병을 읽는 사유적 키워드 – 공간 vs 변화, 정착 vs 이동, 교류 vs 단절'이란 주제로 전염병이 어떻게 문명의 전환을 가져왔는지 살펴보고 인류 가까이에서 공존했던 전염병에 대해 고찰한다.

청주흥덕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길 위의 인문학 현장 탐방 모습. [사진=청주흥덕도서관]

1차 강연은 세계사의 현재와 미래를 바꾼 전염병, 2차 강연은 전염병으로 바라 본 조선의 역사로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지하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탐방은 8월 6일 '수원화성과 융건릉에서 만나는! 삶 vs 죽음, 일상 vs 여행의 새로운 인식'을 주제로 수원화성에 깃든 공간과 사물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조선시대 전염병을 막을 수 있었던 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이다.

강연 접수는 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되고, 탐방은 강연 2회 참여자에 한해 강연 마지막 날 현장 접수한다.

흥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201-420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