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 학생들이 ‘2020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충청대 식품외식학부 호텔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이 '2020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쌀 요리 라이브 부문의 대상과 우수상 등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충청대)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호텔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나흘간 열린  ‘2020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쌀요리 라이브 부문의 ‘보리보리쌀팀’이 대상인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150팀이 참가한 쌀 요리 라이브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2학년 박희선과 1학년 양현주 이건우 최성현으로 구성된 '보리보리쌀팀' 외에도 주니어 쉐프팀과 쉐프 코리아팀이 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보리보리쌀팀은 소고기에 찹쌀가루와 쌀가루를 묻힌 뒤 야채밥을 넣고 말아서 조린 소고기말이와 계란찜을 찹쌀가루를 사용해 튀겨준 곤약쌀 계란찜 튀김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호텔외식조리전공의 푸드동아리 1, 2학년생들로 대상과 우수상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 전원이 상을 받는 실적을 거뒀다.

이윤호 교수는 “코로나 19로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입생들의 참여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로 쌀 소비 촉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 모두 2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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