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가 문화도시 청주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 ‘어린이 1인 1책 펴내기’를 진행한다.

청주시가 2007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의 확장판으로, 관내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도시 청주의 '어린이 1인1책 펴내기' 사업이 진행된다. [포스터=청주문화재단]

운천동 B77갤러리에서 진행할 ‘어린이 1인 1책 펴내기’는 8월 중순까지 이야기 찾기, 정보 모으기, 등장 인물 만들기 등 글쓰기에 대한 1차 교육에 이어 10월 초까지는 속지 판형 기획, 이야기 옮겨 쓰기, 스케치, 색 입히기 등 그림 그리기에 대한 2차 교육으로 책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 단계로 ‘수작업 제책 방식’을 택한 협회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책을 만드는 흔치않은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월, 화, 토요일 3개 분반으로 각각 주 1회 2시간씩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1개 분반마다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인 만큼 마스크 착용, 자리 띄어 앉기 등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7월 3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세계직지문화협회 홈페이지(www.jikji.or.kr) 공지사항의 신청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참가 어린이는 주 1회 진행하는 교육에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어린이 1인 1책 펴내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과 세계직지문화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19-1030(문화도시센터), 043-219-1193(세계직지문화협회 사무국)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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