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을 빛낸 2020년 영동군민대상 수상자에 임경화(왼쪽) 씨와 권혁기 씨가 최종 선정됐다.

충북 영동군을 빛낸 2020년 영동군민대상 수상자에 임경화(80) 씨와 권혁기(61) 씨가 최종 선정됐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선행봉사 부문 임경화 씨는 영동군민장학회 기반을 마련했고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활동과 대한노인회영동읍분회장을 역임하며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별부문 권혁기 씨는 영동 매곡이 고향인 출향인으로서 재인천영동군민회장을 맡고 있으며 영동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적극 동참했다. 양수발전소 유치 운동 전개, 영동대 명칭변경 반대 성명 발표 등 영동군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기여한 공으로 선정됐다.

군민대상은 영동을 대표하는 권이 있고 품격 있는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군민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적격자를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다. 영동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4일부터 산업·문화체육·선행봉사·특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읍·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으로부터 영동군민대상 후보를 추천받았다. 추천 접수 결과 8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군은 군민대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영동을 빛낸 자랑스러운 2명의 군민을 가렸다.

군은 당초 군민의 날 행사 시 군민대상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군민의 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별도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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