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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 달래는 충북 영동의 명품 힐링 여행지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1.20 09:33

충북 영동군의 명품 힐링 여행지가 지친 마음을 달랠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

와인터널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매천리에 위치한 와인터널은 겨울에도 쾌적한 실내 관람 여건을 자랑한다.

전시부터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영동 와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명절 당일인 25일만 휴무고 전후 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영된다.

세계과일조경원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 내 조성된 세계과일조경원은 아열대와 열대식물 57종 230주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겨울이지만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바나나와 파인애플, 파파야 등 친숙한 열대과일·식물을 만날 수 있다. 연휴에도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다.

박연폭포로 불리는 심천 옥계폭포는 영하권을 맴도는 겨울이 되면 30m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얼어 얼음기둥으로 변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봄과 여름, 가을, 겨울 제각각의 산세와 풍광을 뽐내는 곳이지만, 겨울 정취를 느껴본 이들에게는 한겨울이 오히려 반갑게 느껴진다.

금강둘레길

양산면에는 강선대와 여의정 등 양산팔경 비경을 품는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이 있다. 금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우거지고 비단처럼 흐르는 금강과 어우러진 송호관광지는 감성 코스로 인기다.

월류봉

황간면에는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과 그 주위 둘레길이 있다.

깎아 세운 듯, 절벽에 우뚝 솟은 월유봉의 정취는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장원급제길

인근 매곡면 국지도 906호선에 있는 괘방령에는 장원급제길이 있다.

조선시대 영남 유생들의 과거 응시 길목으로 지난 2005년 영동군이 장원급제길이라 이름 짓고 돌탑을 세운 후부터 큰 일의 성공을 희망하는 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성공과 합격의 기운이 담긴 숨겨진 명소로, 잠시 들러 새해 소망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이상욱 영동군청 기획감사관 홍보 담당자는 “이 외에도 영동군에는 장시간 차량운행에 지친 귀성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줄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며 “연초 바쁘고 어수선했던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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