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올해도 과수 명품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과수시설 현대화와 품질향상 13개 사업에 117억 1600만 원, 친환경 고품질 원예특작 생산 15개 사업에 33억 2600만 원 등 과수원예분야 총 28개 사업에 150억 4200만 원을 투입한다.

군정 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지역농업의 근간인 과수 산업 활성화로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게 군의 구상이다.

또 과수산업의 선진화, 과학화로 부자 농촌을 만들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 사업(13개, 48억 원)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4종, 17억 원) ▲과실품질향상 사업(12종, 19억 원) 등이다.

안치운 영동군청 농정과장은 “수시 지도로 최상의 사업성과를 내고 농가의 혜택과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