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순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축제 통합 재정립 방안을 발표했다.

음성군의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4개 축제가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가칭)음성농산물축제의 3개 축제로 통합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 축제를 3대 축제로 재정립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해 축제의 효율적 통합과 과감한 정비, 정체성 확립 등 지역축제의 종합적인 검토와 개혁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토론과 연구용역,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축제 통합과 재정립을 추진했다.

이에 군은 음성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는 지속 강화하고, 설성문화제는 군민화합을 위한 내부지향적 축제로 개혁과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한 축제개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음성농산물을 통합 집중해 (가칭)음성농산물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음성품바축제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차별하고, 설성문화제는 음성군민체육대회와 병행해 10월 중 3일간 개최한다.

특화축제로 새롭게 추진하는 (가칭)음성농산물 축제는 매년 9월 추진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농산물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축제 재정립과 통합을 통해 음성군 3대 축제 개최로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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