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SB플라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산‧학‧연 협력을 위한 공간적 기반으로 과학기술사업화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주 SB플라자가 R&D 기반의 지역혁신 성장 기지로 도약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개관 1주년을 맞은 청주 SB플라자는 지상 5층, 연면적 1만750㎡규모로 1층은 입주기업, 예비창업자 및 벤처기업가, 지역주민들의 오픈된 공간이며, 2~3층에는 기업지원기관, 4~5층에는 14개 R&D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충북산학융합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청주 SB플라자는 1인 창업기업,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등 입주로 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톡톡히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입주기업 중 (주)청산이엔씨는 과학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힐초와 우슬 등 한방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4종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안정성 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2월중 제품생산을 완료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청주SB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충북산학융합본부는 기능지구의 핵심기능인 과학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이 공공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 및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제품개발 및 특허출연 등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스타트업 스쿨존 및 원스톱 서비스존, 인큐베이팅 스페이스, 파트너오피스 등을 마련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기술창업사업화 지원기관인 Biz-Connect Center(이하 BCC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기업 지원기관 라인업으로 투자여건이 한층 막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과학벨트 기능지구(청주, 천안, 세종)의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운영 중인 Biz-Connect Center(BCC센터)는 창업 50건, 투자유치 7건(125억원), 후속투자연계 9건(123억원), 기술이전 61건(18억원), 등 성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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