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난 4일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대전역과 옥천역 사이, 신흥역과 식장산역 신설을 고수하던 대전시를 설득해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검토키로 하고 세천역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8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달 내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기본계획 용역도 조기 추진키로 협의했다.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충북도, 옥천군, 박덕흠 국회의원이 상호 협력해 옥천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강호축 교통망 핵심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대전 오정역부터 충북 옥천역을 잇는 20.2km다. 총사업비 227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완공된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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