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괴산군·충주시·청주시 등 충북도 내 곳곳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30일 충북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7분쯤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의 한 주택 거실에서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내부 105㎡가 그을리는 등 소방 추산 7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1시 25분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의 한 양계장에서도 불이 나 양계 1만 1500만 마리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4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1시 19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카페에서는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업소용 냉장고 3대와 점포 내부 50㎡가 일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972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자가 업소 내 냉장고 뒤편 콘센트에서 불꽃이 나고 있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시도한 뒤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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