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6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내 융합기술원에서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북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특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기관들이 한 뜻을 모았다.

충북도는 26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내 융합기술원에서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장섭 충청북도정무부지사와 김항섭 청주부시장,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련 기관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2020년 강소특구 육성사업 추진계획 설명, 강소특구 협의체 구축 협약식, 강소특구지원센터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내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기업협회 등 강소특구 관련 21개 혁신기관으로 구성된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협의체는 정례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강소특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강소특구 육성사업 협력 추진, 공동장비 활용, 협력 프로젝트 수행, 기술자산 공유, 기술사업화 수요 발굴 및 활용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소특구 활성화를 위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한다.

특구는 충북도의 지정 요청에 의해 지난 6월 19일 지정이 확정되었으며, 우수한 R&D역량을 갖춘 충북대학교(기술핵심기관, 1.41㎢)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부(기술사업화 배후공간, 0.79㎢)로 구성된다.

충북도는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IT 부품·시스템 혁신거점 구축’을 비전으로 충북형 기술사업화 시스템 운영, 산학 밀착형 R&BD 거점 조성, 혁신 지원 인프라 확충, 청년 친화형 정주여건 개선 등 강소특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추진하고 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협의체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강소특구 활성화는 물론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 등 충북의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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