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충북 도민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기명, 박종규, 이우신, 류귀현, 이중근 씨 [사진=충북도]

제19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에 박종규 (사)보람동산 이사장, 류귀현 충북문화원연합회장, 이중근 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우신 청주시 로컬푸트협회장, 김기명 음성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선정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에 대해 심사를 실시한 결과 4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문화체육부문에서는 공동수상을 결정했다.

지역사회부문 수상자 박종규 (사)보람동산 이사장은 청주농고 교사(28년), 청주시의회의원, 충청북도의회의원, 사회복지재단 보람동산 이사장을 거치면서 농가소득 증대, 환경개선 사업, 자연정화 활동, 교육환경 개선, 농촌일손돕기, 경로잔치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류귀현 충북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시인이자 문인화가로 그 동안 청주문화원장,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장을 맡아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해 왔다. 

그는 충청북도체조협회장, 충청북도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충북체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중근 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태권도 경기인 출신 체육전문인으로 충북 장애인체육회 4~5대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2004년 충청북도 씨름협회장으로 재임 당시 제8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종합우승을 이루어냈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이우신 청주시 로컬푸드협회 회장은 2004년부터 6년간 매년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친환경 농업의 이해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선행봉사부문 수상자 김기명 음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며 양로원 시설 청소 및 노래봉사 실시, 출향인 초청 면민화합 등반대회, 내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추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장수사진 촬영 봉사 등 지역사회화합과 발전을 위한 선행 봉사를 수행해 왔다.

 한편, 제19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대상 수상자, 심사위원, 가족‧친지 및 관계자를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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