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은 지난 6일 선보인 ‘올 댓 브람스’에 이어 24일 ‘올 댓 베토벤’을 선보인다.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154번째 정기연주회로서, 빈고전파를 대표하는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이 24일 '올 댓 베토벤'을 무대에 올린다. [포스터=청주시립교향악단]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교수는 만15세에 유학길에 올라 현재까지 유럽에 거주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메뉴인 아카데미 초빙교수와 더불어 2006년도부터 현재까지 독일 국립 뮌헨음대에서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주회는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61>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인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92>는 리드미컬한 박력을 가진 걸작으로 ‘리듬의 신화(神化)’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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