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7시 16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과 모충동 일원에서 멧돼지 7마리가 출몰해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고 상가 유리창을 깨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이 중 한 마리는 차에 치여 죽었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사살됐다.

멧돼지는 인근 매봉공원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엽사와 함께 나머지 멧돼지를 추적 중이다.

지난 12일에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쏜 마취총을 맞고 포획됐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