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풍마라톤대회 모습[사진=보은군]

‘2019 보은대추축제’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제3회 속리산 단풍 마라톤대회’가 오는 20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최장의 비포장 러닝코스인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5km, 10km 코스로 펼쳐진다.

15일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속리산 자락에서 치러지는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톤 선수뿐 만 아니라 가족 단위 일반인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풍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국마라톤협회 사무국(전화 042-638-1080)이나 대회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은 물론 선수 마라토너들에게도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