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에서 최근 5년간 연구실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서울 서초구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간 청주대학교 연구실에서 모두 2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전국 대학 중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7번째로 많은 수치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1건 △2016년 4건 △2017년 8건 △2018년 4건 △2019년 7월 기준 7건 등이다.

박경미 의원은 “위험 물질과 실습 장비 등이 있는 연구실에서의 안전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며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 무엇보다 미래의 연구자인 학생들에게 안전한 실험·실습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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