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9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5개 사업에 국비 475억원을 확보했다.

9일 도에 따르면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반기 공모에 도내 5개소(청주시1, 충주시2, 옥천군1, 괴산군1)가 선정되어 4년간 총2131억원(국비475, 지방비317, 부처연계621, 공기업178, 기금49, 자체지방비 490, 민간 1)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지역 5개소는 중앙선정 2개소(충주시 수안보면의 중심시가지형, 옥천군 대학타운형)와 도 광역선정 3개소(충주시 교현동 우리동네살리기, 청주시 영운동 주거지지원형, 괴산군 괴산읍 일반근린형)다.

도는 올 하반기 중앙 및 광역 공모에 도내 7개 시‧군, 총12개 사업을 신청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사업적격성 검증을 거쳐 최종 5곳이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사업지원을 확정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도는 상반기 선정된 음성군 일반근린형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6곳이 선정되어 올해만 국비 560억원을 확보, 전년도(국비 330억원)와 비교하면 230억원이 증가된 것이다.

도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구도심지역에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도시 기능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20년도 사업신청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형별 신규 대상지를 발굴, 구도심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 기능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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