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23일까지 제4회 영동군 난계국악단·학생 협연 ‘청어람’ 오디션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청어람은 조선시대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이어가는 영동난계국악단에서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청어람은 내달 22일 영동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199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중·고등학생, 대학(원)생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자다.

모집 분야는 기악, 성악, 타악, 작곡이다. 심사는 지정곡으로 진행된다. 신청 시 제출한 악보에 의거해 협주곡 중 카덴자 부분으로 심사한다. 연주능력과 연주 자세를 고려,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자는 내달 22일 열리는 청어람 공연에서 난계국악단과 협연을 하며 당일 협연증서를 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제반 제출서류를 갖춰 영동군청 국악문화체육과 국악진흥팀으로 방문 및 등기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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