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충청점이 가전 매장 대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따르면 지난 3일 LG전자 프리미엄샵 오픈에 이어 오는 9일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를 연다.

두 곳은 대표 가전제품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체험형 매장이다. 고객 상담 공간과 근무 인원을 늘려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오는 13일까지, 삼성전자는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특별 할인을 비롯해 금액대별 구매 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TV·냉장고·세탁기 등 필수 가전부터 건조기·의류관리기·무선청소기 등 새로운 제품들이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면서 가전 수요가 급증했다”며 “가전제품은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듣고 구매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대형 전문 가전 매장으로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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