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충북 고용동향은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늘고 실업률은 줄었으나 고용률도 낮아졌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충북지역 취업자수는 89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00명(0.1%) 증가했다. 반면 고용률은 68.8%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p하락했다.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하락했고 실업자도 2만1천명으로 4000명(-14.5%) 감소했다.

8월중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0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6000명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91만7000명으로 3000명(-0.3%)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업제조업은 19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00명(1.7%)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9만9000명으로 1000명(-1.2%),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60만5000명으로 1000명(-0.2%) 각각 감소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취업자 중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6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000명(-11.9%),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5만2000명으로 1만1000명(-6.6%) 각각 감소했으나 건설업은 6만1000명으로 4000명(7.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2만3000명으로 1만5000명(4.7%)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26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000명(-2.1%) 감소했으나 임금근로자는 63만명으로 7000명(1.0%)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000명(-1.7%),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3000명으로 2000명(-3.2%) 감소했다.

또 임금근로자 중 일용근로자는 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00명(8.5%), 임시근로자는 14만2000명으로 7000명(4.9%) 각각 증가했으나 상용근로자는 44만8000명으로 3000명(-0.8%) 감소했다.

한편 충청권 자치단체들은 대전시가 취업자 7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만9000명(5.2%) 증가했고 고용률은 66.4%로 3.4%p 상승했고 실업률은 2.8%로 2.1%p 하락했다.

세종시는 취업자 17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9000명(12.7%) 증가했고 고용률은 63.4%로 0.9%p 상승, 실업률은 2.2%로 0.3%p 하락했다.

충남지역은 취업자 12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4000명(-1.1%) 감소했고, 고용률은 64.0%로 1.5%p, 실업률은 2.8%로 0.1%p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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