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수련원은 제천분원·옥천분원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제천분원, 옥천분원은 낙후된 야영장 시설물로 인해 이용실적이 저조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외면 받아왔다.

이에 2018년 10월~12월 시설 현대화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7월~9월 준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천분원은 64억원을 들여 △숲속의 집 6동(숙박실 5동 12실, 연수동 1동 2실), △복합시설 1동 2층 건물(식당, 강당, 방송실 등) △야외학습장, 정문, 목교 설치를 지난달 완료했다.

옥천분원은 △글램핑텐트 12동 △야외학습장 신축 △어드벤처 모험시설 △소규모 안전체험시설 △복합시설(식당, 강당, 교직원숙소, 샤워실 등) 2층 건물까지 신축, 총 54억원을 들여 오는 9월 22일 준공 예정이다.

학생수련원은 시설 현대화사업 준공 시점과 발맞춰 물품(비품) 자산취득비 예산 5억8138만원을 올해 1회 추경예산 확보하고, 현재 물품구입 중에 있다.

권용주 원장은 “시설 현대화사업 완공 시점과 발맞춰,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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