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폭염 특보가 발효중이며, 이날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불쾌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곳에 따라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광복절인 15일은 충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5~40㎜)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폭염 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동안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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