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문화원 대강당에서 차기 원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청주문화원 3대 원장에 강전섭(62) 이사를 선출했다.

청주·청원문화원 통합 이후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 191명 가운데 18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강 이사는  최인수 이사를 제치고 과반 득표에 성공해 당선됐다.

3대 청주문화원장 선거에서 강전섭씨가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청주문화원]

차기 원장에 선출된 강 당선인은 박상일 현 원장의 임기 만료인 다음 달 31일이 지나 4년간 원장직을 맡는다. 

강 당선인은 청주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 올해 청주대성여상에서 정년퇴직했으며 2009년 3월부터 청주문화원 이사로 활동했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북연맹 부연맹장을 지냈고, 딩아돌하문예원 이사 겸 운영위원장, 충북수필문학회 부회장,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충청지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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