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3기 작가들의 입주기간 창작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릴레이 프로젝트로 김민지·조연주의 작품전을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25일부터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김민지의 〈녹아내린 밤-Melted nights〉전은 그가 최근 잠시 머문 아이슬란드 여행을 통해서 낯선 공간, 시차, 자연환경에서 비롯된 작가의 감정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 김민지, 조연주의 작품전이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포스터=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익숙하지 않은 시공간에서 느낀 찰나의 감정의 몰입들, 시간의 흔적으로 생긴 풍경들을 회화와 드로잉, 사운드설치로 하나의 공간을 연출했다.

조연주 작가는 〈해와 달사이의 것들-Things between the and moon〉展에서  평면 회화작업을 통해 사회구조 속에서의 이분법적 구조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학 생활을 통해서 느낀 동서양이라는 지리적 요소에서 비롯된 이분법적인 구조와 작업 매체인 서양화, 동양화, 나아가서 남성과 여성 등 사회구조를 지탱하는 기본적이고, 의식화된 구조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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