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내 영재교육지원센터를 개설해 영재교육의 내실화와 체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올 3월1일 기준 17개 영재교육원, 43개 초·중·고 영재학급(총 141학급) 등이 영재교육을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은 영재교육관련 기관 간 중심적 역할 수행과 체계적 종합적인 영재교육 지원 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올 3월 영재교육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영재교육지원센터는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 영재교육 기회 확대, 소외계층 영재교육, 영재교육 담당교원 전문성 신장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전문직원, 교원, 대학교수 등을 영재교육지원단(87명)을 구성, 영재교육 운영 사업 전반에 걸친 지원·자문, 영재교육기관 컨설팅을 한다.

또한 영재교육 전문상담 인력을 확보하고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를 위해 상담도 지원한다.

영재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영재수업 교실과 체험 공간을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영재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학생 맞춤식 영재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인성·리더십, 진로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영재캠프·현장체험 학습, 학생 맞춤형 영재프로그램, 창의산출물 발표회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영재교육 담당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1박2일 워크숍, 체계적인 영재교육 직무연수, 영재교육 담당교원 컨설팅, 연수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영재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역량중심 영재교육과정 모델링화를 위해 영재 선발부터 수료까지의 역량중심 교육과정 체계화와 영재교육 프로그램 모델링화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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