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하지희(박사과정 2년)씨가 제1저자로 참여하고, 정우석(박사수료), 김성섭(농촌진흥청 연구사)씨가 공동저자, 서상택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한 논문이 지난 8~9일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하계 농업경제학회 학술대회’에서 농업경제연구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하지희씨, 서상택 교수, 정우석씨(왼쪽부터)

이 논문은 “벼 재배방법에 따른 총수입의 확률우위성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학술지 농업경제연구(2018, Volume 59, Issue 1)에 게재했으며,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한국농업경제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 논문은 농가의 위험회피수준에 따른 벼 재배방법별 선택의 우선순위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으며, 새로운 재배기술을 보급함에 있어 평균을 기준으로 하는 획일적인 대안의 제시보다는 농가의 위험성향이나 재배기술수준에 따라 적합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수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재배방법을 경운방법과 파종방법에 따라 4가지로 구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배방법의 선택순위를 제시했다.

한편, 농업경제학회는 학술단체로서의 활동 기반을 닦고, 한국농업경제학계의 학문적 본류를 형성하며 학술연구, 교육, 사회공헌 등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1957년 창립 이래 한국농업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학문적 기반을 닦아오고 있으며, ‘한국 농업‧농천의 대전환과 새로운 미래 구조’라는 주제로 우리 농업‧농촌의 현상을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 구조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전개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