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2일 오후 충북대학교 세미나실에서, SK하이닉스 및 충북대 안전공학과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19 사업장 안전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험성평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SK하이닉스 전문가와 충북대 안전공학과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지난 5월부터 본 사업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위험성평가’와 관련해, 그간 현장을 둘러보고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도출한 컨설팅 성과결과물들을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8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개 컨설팅단이 참가했으며, 발표 심사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을 선발․시상했다.

본 사업에 참여한 기업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위험성평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그동안 계속된 고민의 실마리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고 컨설팅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청주상의 김인석 회원본부장은 “충북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SK하이닉스 전문가의 노하우가 더해져 자칫 간과될 수 있었던 기업체의 위험요소들을 찾아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재능기부 형태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사업장 안전기술 지원사업’은 최근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단을 통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경영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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