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과 손동유 박사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받은 청주시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비전을 구체화 할 총괄기획자를 선임했다.

시는 28일 한범덕 청주시장(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집무실에서 문화도시 총괄기획자로 손동유 박사를 위촉했다.

손 총괄기획자의 임용일은 7월 1일로, 임기는 2019년 12월까지다.

손 박사는 기록관련 전문가로 국가기록원 정책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기록원 수립전략 연구, 서울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아카이브 연구, 김포 역사문화 아카이빙 등 굵직한 기록관련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손 총괄기획자는 청주시가 오는 12월로 예정된 제1차 법적 문화도시 지정에 성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에 걸맞는 로드맵과 특화사업을 발굴해 갈 예정이다.

시는 기록의 가치를 미래 도시의 지향 가치로 거듭나게 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청주, 아카이브 벨트 등 4차 산업을 접목시킨 기록문화 특화사업으로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기반과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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