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5일 내달 치러질 정의당 동시 당직 선거를 앞두고 충북도당위원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해 당원 동지들과 함께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재도전의사를 밝혔다.

정 위원장이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미 후보로 등록한 김종대(비례) 국회의원과 경선을 치른다.

그는 "2017년 1000여명의 당원과 함께 충북도당을 창당했고, 진보정당 최초로 청주시의원을 탄생시켰다"며 "2020년 총선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을 배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상공인 지원 및 노동자 일자리 지키기, 비정규직 상담창구인 민생·비상구 확대, 부문 위원회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다음 달 8∼13일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마감 당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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