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긴급 재난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역 하천에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하천 등 25곳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시는 6억9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초까지 신촌교, 신대교 일원 등 25곳에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홍수 등으로 하천이 일정 높이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위험방송을 통해 신속한 상황 전파가 가능하다.
또 영상감시 장치가 갖춰져 시청 재난종합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확인하면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조천교, 발산교 등 113개소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