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 산하 공공도서관 휴관일을 매주 월요일에서 월요일과 금요일로 분할해 운영한다.

그동안 시에서 운영하는 12개 공공도서관 모두가 매주 월요일 휴관이어서 월요일에 도서관을 이용하려는 시민에겐 서비스 공백이 있었다.

청주시 산하 12개 도서관의 휴관일이 월, 금요일로 분할 운영된다. 사진은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미 모습. [사진=청주시]

시는 이런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이용규칙을 개정하고, 휴관일을 월요일과 금요일로 분할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월요일이 아닌 금요일 휴관으로 변경되는 도서관은 오는 8월 개관예정인 금빛도서관을 비롯해 청원, 오창, 서원, 강내, 신율봉 등 6개관이다.

이에 시민들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자주 이용하던 도서관이 휴관이면 가까운 거리의 다른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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