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명상 구름다리

증평군 좌구산 숲 명상의 집과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며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면적 896㎡ 3층 규모로 조성된 좌구산 명상의 집은 오는 7월 3일 개관 2주년을 맞는다.

이 곳은 △생태공방 △천연염색공방 △물 치유실 △채움비움실 △건강체크실 △음식디미방 △명상의 방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족욕 및 꽃차 마시기 체험,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자연물 만들기 체험, 산림치유 행사 등이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직접 덖은 꽃차를 맛보고 생강나무 산책로를 걸으며 명상체조 및 요가를 체험하는 향기 명상활동 등 꽃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좌구산 명상의 집은 개장 첫 해 9697명이던 이용객 수가 지난해 2만9420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도 이날 현재까지 1만9148명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기록을 쉽게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좌구산 명상구름다리도 2년간 총 29만1210명(6.20.기준)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3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다리는 총 길이 230m 최고 높이 50m 폭 2m로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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