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제조창 컨설팅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청주 문화제조창에 들어설 도서관이 혁신모델로서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공공부문 공간혁신 컨설팅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돼 지난 20일 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2021년 강내면 사인리에 들어서는 흥덕구신청사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청주 옛 연초제조창 5층에 건립될 (가칭)문화제조창도서관 등 2곳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컨설팅에서는 문화제조창 도서관은 공간이 갖고 있는 높은 잠재력과 세대와 계층을 포용하는 도서관이라는 콘텐츠가 시너지를 내면 혁신모델로서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흥덕구신청사에 도입될 공간혁신에 대해서는 ‘구청 같지 않은 구청’을 건립해 공공기관이 변하고 있다는 상징사례를 만들어야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천의영 경기대 교수와 최병관 공주대 교수는 흥덕구 신청사의 공간혁신에 대해 “개인공간은 최소화, 공유공간은 최대화해 서로 협력하게 하면서 민간과 공유하는 열린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컨설팅은 청주시 남일면 상당구청사 현장 방문, ‘그리드를 파괴하라’ 저자인 천의영 교수의 공간혁신 특강, 시장 면담, 문화제조창 도서관 현장 방문,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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