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충주고 이재윤 학생(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타시군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국·안보의 중심고을 충주가 ‘통일 골든벨’을 힘차게 울렸다.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회장 이석기)는 지난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충주고 재학중인 이재윤(1학년)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일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다소 멀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안보문제, 역사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고 20명, 예성여고 20명 등 총 40명이 충주대표로 참가했으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발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충주고 학생들은 북한에 관한 상식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문화재, 한국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최종적으로 이재윤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2019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수상자는 오는 8월 ‘KBS 도전골든벨’ 8.15 특집방송에 출전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